세상이야기

대우조선해양 세계최초 FPSO 설비, 액화천연가스 첫 생산성공

헬퍼시드 2017. 2.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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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지면을 통해 알게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최초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15일 대우조선해양 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설비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에서 180km 떨어진 카노윗 해상 가스전에서 현장 설치및 시운전 과정을 거친 후 첫 LNG 생산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신개념 첨단 기술이 LNG분야 세계 최고임을 증명한 것입니다.


출처 대우조선해양


이번 FPSO 설비를 이용한  첫 LNG생산은  천연가스 채굴, 정제, 액화 및 저장까지 모든 생산과정이 완벽하게 진행되어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 최종 하역 테스트를 마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FPSO 신개념 해양 플랜트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FPSO 설비는 2012년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사가 심해저 유전 개발을 위한 신개념 해양 플랜트로 육상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선박위에 올려 놓은 바다위 LNG 생산기지입니다.


연간 최대 120만t LNG 생산가능

FPSO 설비는 길이 365m 폭 60m 자체 무게 12만톤 규모로 심해저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연간 최대 120만t LNG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FPSO가 건조되기 전에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면 해저 파이프라인으로 육상 처리시설까지 운송 후 정제 및 액화를 거쳐 탱크에 저장 후 LNG선으로 수출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LNG 육상기지 부지 확보, 높은 건설비용, 인근지역의 안전성및 육상설비 건설의 복합적인 문제가 많았고. 특히 심해 유정은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 한계로 유정개발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세계최초 FPSO 는 육상기지 문제와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신개념 해양플랜트로 심해 해상가스전 유정개발도 가능해졌습니다.


조선경기 불황속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신개념 LNG-FPSO의 등장으로 조선경기가 조금씩 활성화 되었으면 좋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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