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치매초기증상을 경험했네요. 치매증상및 예방에 대한 글입니다.

헬퍼시드 2017. 4.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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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민등록등본을 떼고 오는 길에 친구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냐고 인사를 하니, 친구 아버지가 울것 같은 표정으로 "미안한데 누군지 모르겠다"고 대답을 하셨다.


전에 동창회 모임에 갔을 때 친구의 아버지가 치매초기 증상이 있어 친구 엄마에게 욕도 하고 폭행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예사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실제 치매초기증상을 경험해 보니 기분이 묘하다.


항상 내가 친구 아버지에게 인사하면 "일을 잘 되냐?.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다"라고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내가 질문 했을 때 어떤 말인지 알고계시는 것으로 보면 심한편은 아닌 것 같아 천만다행인 것 같다.




치매의 원인이란 ?

비타민 결핍(비타민B12, 엽산 결핍),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대사성 장애, 심한 빈혈, 뇌종양, 뇌경막하 출혈(SDH), 정상압 뇌수두증(NPH)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매질환이 발생.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친에게 확인해 볼려고 노인성치매초기증상 진단법을 알아봤다.

1.  오늘 날짜.

2.  오늘 요일.

3.  본인 전화번호

4.  본인의 나이

5.  본인 생년월일

6.  본인이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7.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의 이름

8.  이전 대통령의 이름

9.  어머니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10.  20에서 3을 빼고 , 그 답에서 계속해서 3씩 빼는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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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중 7개 이상 맞추면 이상이 없고 , 그 이하면 치매가 의심된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에 아래와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치매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1.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이 가물가물 하다.

2. 최근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3. 물건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4. 물건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5. 평소에 잘 하던 일을 갑자기 못한다.

6. 시간과 장소를 인지하지 못한다.

7. 계산능력과 판단력이 떨어진다.

8.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한다.


만일 치매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조기진단을 위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한다.

치매조기 진단하는 검사는 아래와 같다.

1. 혈액검사(혈구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비타민b12 엽산), 소변검사
2. 뇌전산화 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
3.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 검사


치매로 판단되면 치매증상별 치료방법을 적용해야한다.

초기증상(건망기 - 나이로 이한 자연스러운 현상)에는 약물치료, 인지치료, 사회기술훈련 및 작업치료에 중점.

중기증상(혼란기 - 일상생활이 불가능 상태)에는 사회기술훈련, 오락치료 및 약물치료에 중점

말기증상은 이상증상으로 몸이 다치지 않게 간호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특히 치매증상이 있는 환자가 폭력, 배회, 성적 이상행동 , 주변 사람을 의심하는 행동, 망상, 환시, 환청, 우울증등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치고 괴롭게 만드는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혹시 가족 중 치매환자분이 계시면 기억력과 이지기능개선에 좋은 약물이 많으니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가족간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편안하게 치매환자를 보살필 수 있습니다.


치매예방및 치매상태호전방법

나이드신 어르신은 평소에 음악듣기, 명상, 그림그리기, 글쓰기, 각종 스트레치 동작등 꾸준히 진행하시면 치매예방및 치매 상태호전등에 좋은 효과가 있으니 꼭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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