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한 조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젊은 나이지만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조카가 아들을 데리고 할머니를 보러 집에 왔습니다. 손주녀석이 저를 보면 한참동안 처다봅니다. 친 할아버지보다 젊은데 할아버지라고 하니 그런가 봅니다. 조카와 손주를 보면서 할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뉴스에서 결핵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더군요. 결핵에 걸리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장기간 기침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감기가 아니고 결핵으로 판명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핵환자가 진단을 받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기에 직업이 교사나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직업군에 속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겠죠. 실제 학교, 병원 신생아실, 산후 조리원에서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