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들러 신장투석을 하는 모친을 위하여 영양보충겸, 투석받는 날은 점심을 식당에서 먹습니다. 얼마전 뭘 먹을까 생각하다, 잘 가지 않은 식당이지만, 실내가 따뜻한 음식점이 기억나서 소고기 버섯전골을 먹었습니다. 평소 신장투석을 하는 모친은 국물을 최대한 적게 먹는 식이요법을 하는데 , 소고기버섯전골에 다양한 영양분이 있어, 국물만 적게 먹으면 , 평소 영양이 부족한 부분을 이렇게 맛나게 편리하게 먹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올 때 모친 운동화가 없어졌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트렉스타, 뭐 브랜드도 아닌 평범한 운동화인데. 처음 식당에 들어 갔을 때 옆 테이블에 손님 3분이 있었는데, 그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력사무소쪽에서 일 한다는 걸 짐작 할수 있었는데 3명 중 한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