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물들이기 놀이하던 추억을 생각하며

봉숭아 꽃으로 손톱에 물들여 본적 있으시죠?

어제 저녁무렵 찍은 동네 할머니 대문 앞에 있는 봉숭아 꽃입니다.

봉숭아를 보니 어릴때 봉숭아 꽃을 찧어 손톱에 올린 후 대충 실로 묶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때 추억을 생각하면서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천연 봉숭아 물들이기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던 추억 일겁니다.

봉숭아로 손톱에 물들인 후 첫눈이 올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봉숭아 씨를 만지면 톡 터지는 소리가 넘 재미있었, 참 많이 가지고 놀았답니다.

내년에 심어볼려고 봉숭아 씨를 채취해 봉지에 넣어 보관 중입니다.

가까운 곳에 봉숭아 꽃이 있으면 손톱에 예쁜 봉숭아 물들이기 한번해보세요.

아이들과 추억도 만들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